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생명 상장 이틀새 외국인 지분율 '반토막'

11.55%서 6.65%로

SetSectionName(); 삼성생명 상장 이틀새 외국인 지분율 '반토막' 11.55%서 6.66%로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삼성생명이 코스피 상장 이틀 만에 반등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지분율이 공모 당시의 절반으로 줄었다. 13일 삼성생명은 전일보다 1.32%(1,500원) 오른 1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 이틀 만에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공모가 대비 5.4% 오른 수준이다. 일일 거래량은 상장 첫날 대비 5분의1 수준인 214만주였다. 이날 외국인은 전체 코스피시장에서 7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삼성생명 주식은 664억원(57만주) 규모를 팔아 이틀째 대량매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외국인 지분은 상장 시점에 11.55%에서 6.66%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안승원 UBS증권 서울지점 주식영업부 전무는 "일단 공모가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해외 장기 투자자도 공모에 참여했지만 단기투자 성격의 헤지펀드가 들어왔다 이익을 실현하고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반등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보험주 전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보험업종지수는 3.27% 올라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LIG손해보험(10.76%), 현대해상(9.77%)이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리츠화재(6.55%), 동부화재(5.80%), 대한생명(4.52%), 삼성화재(3.99%)도 3~6% 올랐다. 삼성생명은 지수 편입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보험업종에 들어가 있지 않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