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세가 7일째 이어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주가는 900원(3.15%) 오른 2만9,400원으로 마감, 1999년 말 이후 4년여만에 처음으로 3만원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모건스탠리증권 창구에서만 12만주 이상 `사자`주문을 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으로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해지률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경기 호전이 본격화 되면 가입자도 늘 것이라는 진단이다. 매출액도 지난해 4ㆍ4분기 1,259억원으로 3ㆍ4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이시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입자기반 확대와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에 힘입은 이익모멘텀 강화
▲풍부한 잉여현금창출에 의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등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권구찬기자, 이철균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