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기계체조가 사상 첫 올림픽 단체 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17일 아테네 올림픽인도어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합계 171.847점을 따내 일본(173.821점), 미국(172.933점), 루마니아(172.384점)에 이어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따는데 실패했다. 3위 루마니아와 차이가 0.537점에 불과해 아쉬움이 더했다.
혼합복식 ‘최강 듀오’ 김동문-라경민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조가 로베르트 마테우시애크-미첼 로고스즈(폴란드)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