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도시가스, 공모가 5,400원 확정

15~16일 청약 거쳐 24일 상장

대구도시가스 공모가가 5,400원으로 확정됐다. 대구도시가스는 8~9일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45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5,400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대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대성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상장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설립이래 30여년간 도시가스 제조∙공급을 주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현재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종무 대구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예상보다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공급권역내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더 힘쓰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창출해 대표적인 종합 에너지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이번 상장으로 40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확충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150만주를 대상으로 15~16일 진행되고,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공동 주관사인 KTB투자증권,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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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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