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안전밸브 등을 제조하는조광ILI[044060]가 올 초 바이오 회사에 출자한 사실이 부각되며 지난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징주 분석에서 "조광ILI가 지난 4월 미국의 인공간 제조업체인 헤파호프(Hepahope)사에 40만달러(1.95%)를 출자했다고 공시했다"며 "이 회사는 지난 99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박성수 박사가 개발한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서울 아산병원 소화기 내과 서동진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조광ILI 관계자는 헤파호프가 내년 2∼3월께 FDA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후 나스닥 및 코스닥에 동시 상장할 계획인 것이 최근 주가강세 배경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광ILI는 국내 밸브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 실적은 매출액 71억3천만원, 영업이익 13억2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6%, 21.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