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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이재용 전무·임태희 장관등 조문 이어져

■ 故 이정화여사 장례 이틀째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전무가 9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SetSectionName(); 구본무 회장·이재용 전무·임태희 장관등 조문 이어져 ■ 故 이정화여사 장례 이틀째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전무가 9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9일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오전 500여명의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조문을 시작으로 재계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ㆍ관계 인사들의 조문도 계속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재계 인사로 가장 먼저 오전9시40분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평소 가깝게 지내던 정의선 부회장을 위로했다. 이 전무는 20분가량 머물며 정 부회장 등과 얘기를 나눴으며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걱정했는데 편안히 가셨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이윤우 반도체총괄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부회장단 10여명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는 이날 오후6시3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장님께서 외국 출장 중이셔서 대신 오게 됐다"며 "(고 이 여사는) 참 좋은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과 함께 조의를 표했다.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지난해에 돌아가신 어머니 (고 하정임 여사)와 정 회장님의 사모님이 내조를 잘하시는 등 성품이 비슷하셔서 더 애통하다"고 말했다. 정ㆍ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신승남 전 검찰총장,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은 오후 빈소를 방문했다.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 등 전ㆍ현직 양궁 국가대표 선수 30여명과 현대캐피탈 배구단 20여명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편 현대차 측은 장례 첫날인 8일 조문객이 2,7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문은 이날 오후10시까지 진행됐고 발인은 10일 오전8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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