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앙드레김 디자인 도입 광주 조명업체 '대박'

대방포스텍, 잇단 납품계약

광주지역 조명업체인 대방포스텍㈜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대방포스텍은 기존의 자사 브랜드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국내 조명업체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앙드레김라이팅’이란 브랜드로 고품격 샹드리에 등 50여가지의 첨단조명을 시장에 선보였다. 대방포스텍은 생산된 조명기구가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제품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문이 늘어나고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대량생산체제에 나섰다. 대방포스텍은 최근 국내의 한 건설사가 광주 치평동과 인천 송도에 건설할 예정인 아파트에 앙드레김 조명을 납품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두바이에 80억원 대의 앙드레김 조명을 수출하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의 제품문의도 잇따라 대방포스텍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현도 사장은 “지난 5일 앙드레김 조명 런칭이후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주문이 잇따르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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