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 C&C, 최고가에 바짝 다가서

SK C&C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며 종전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 C&C는 3,500원(8.43%) 상승한 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률로 보면 상장일(11일)에 10.54%를 기록한 데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일부에서는 SK C&C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최고가(4만5,650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증시전문가들은 SK C&C가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만큼 산술적 기업가치를 넘어 그룹 전체적인 의미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K그룹을 아우르는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이 2조원밖에 안 된다는 것은 앞으로 성장성이 더 크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IT서비스 기업들의 경우 보통 4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집중되는 만큼 4ㆍ4분기 실적전망도 밝은 편이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에 전기 및 전년 동기비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도 겸비해 중장기적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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