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가 인테리어 관련 유통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한솔홈데코는 13일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 아래 인테리어 토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통업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파티클보드 생산공장인 아산공장을 매각해 72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인테리어 유통사업을 위해 대규모 플로어링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플로어링 센터를 통해 한솔의 브랜드 파워는 물론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성장성이 높은 마루바닥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유통업까지 범위를 넓혀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솔홈데코는 지난 해 2,259억원의 매출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8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