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정국면 이어질듯

이번 주 채권시장은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며 조정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수급ㆍ재료 양쪽 모두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며 금리 4.50%대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강세기조는 유효하지만 유동성이 추가적인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지루한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범중 대우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월말까지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데다, 물량 공백기에 접어드는 만큼 시장의 방향성을 찾기 힘들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 기준으로 4.50~4.6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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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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