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용 컴퓨터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MS는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일반 PC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보안 서비스 ‘윈도 원 케어 라이브(One care Live)’ 시험판을 선보이고, 무료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바이러스 방어는 물론 방화벽, 백업 및 복구프로그램, PC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 받을 수 있다. MS는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월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MS의 이번 보안 시장 진출로 인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을 놓고 시만텍, 맥아피 등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MS는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구글 등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 보안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