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코닉스(53450), LG전자(66570)

세코닉스(53450) 올 1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9% 증가한 49억원으로 늘어났고 경상이익은7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퓨터 메인프레임에 사용되는 부품인 픽업렌즈와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CCD (Charge Coupled Device) 렌즈를 제조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들 기술을 이용해 프로젝션 TV용 광학엔진 모듈 및 렌즈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공장 완비로 월 40만개 수준의 CCD렌즈 생산능력이 오는 4월 이후부터는 월 80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향후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용 카메라 시장 수요를 감안할 때 올해 영업이익율은 20%대를 상회하는 수익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는 전고점을 향해 강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고마진 수익구조와 안정된 수요처 확보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만큼 조정시 저점매수는 유효한 투자전략으로 판단된다. LG전자(66570)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은 5조1,705억원, 영업이익은 4,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2%, 13.7% 증가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을 이룬 원인은 고마진 제품군 판매호조와 디지털 TV수요 증가, 미주지역에 대한 단말기 수출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2ㆍ4분기 이후에도 디지털 TV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수요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및 이머징 마켓으로의 이동단말기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 PDP사업부문의 흑자전환과 관계사의 지분법 평가손실 감소 등으로 올해 기업가치는 견조한 상승이 예상된다. 주가는 120일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 조정시 저점매수는 긍정적인 투자전략으로 생각된다. <송봉현 동원증권 양재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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