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경영] 한일정공 이노체어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를 봐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의자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열심히 일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편히 쉬기도 하고 때로는 복근운동과 스트레칭까지 할 수 있는 의자가 있다면 일의 능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소비자들의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겨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기능성의자 ‘이노체어’를 개발한 한일정공㈜. 이노체어 기능의 원천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등받이에 있다. 기존 의자들이 갖고 있는 틸팅과 차별화되는 등받이는 180도까지 완전히 펼쳐져 원하는 각도에서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있다. 여기에 판스프링의 복원력을 이용해 180도까지 펼쳐진 등받이가 90도로 원상 회복되도록 설계해 등의 움직임에 따라 등받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허리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이노체어는 등판을 180도 뒤로 완전히 젖히고 의자 일체형 발걸이를 앞으로 빼내어 발을 올려놓으면 좁은 공간에서 간이침대로도 활용 가능해 좁은 공간의 훌륭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 스트레칭 기능은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걸릴 수 있는 근막통 증후군과 디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배기성 대표의 경영철학은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다.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잡아내 고객만족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노체어의 전국 무료배송서비스는 도서지역까지 무료로 배송된다. 또 고객이 단순변심으로 반품하는 경우에도 고객에게 돌아가는 배송비 부담은 없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이노체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노체어의 고객 박경윤씨는 “고객이 요청하는 작은 불편사항 하나라도 불평 한마디 없이 친절하고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이노체어를 보면서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조민준씨는 “이노체어를 인터넷을 구입한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반품하게 됐는데 이노체어의 상담원이 반품사정을 들어보고 흔쾌히 반품처리를 해주었다”며 “제품 품질뿐 아니라 진심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열린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독창성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마인드를 통해 기능성 사무용의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