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축구 골라인 판독 시스템 도입

최근 몇 년 새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골라인 판독 시스템이 마침내 도입된다.

관련기사



국제축구위원회(IFAB)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끝난 회의에서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공식 경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는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을 때 심판에게 바로 알려주는 전자 기술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IFAB의 결정을 승인해 이르면 오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각국 리그도 상황에 맞게 도입하면 된다.

FIFA는 영국이 개발한 ‘호크아이(Hawk Eye)’와 독일이 설계한 ‘골레프(GoalRef)’를 공식 골라인 기술로 승인했다. 호크아이는 골문에 설치된 6대의 카메라로 운영되며 골레프는 볼에 심은 전자칩이 기술의 핵심이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