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주가가 신규 제품 도입을 통한 외형성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나왔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16일 유한양행에 대해 "최근 피임약을 도입한 데 이어 10개 품목 신제품 도입을 통해 오는 2010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1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2011년 원료의약품 등 수출 부문 성장 ▦유한킴벌리 성장세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2,7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통한 투자 여력 등을 유한양행의 강점으로 꼽았다.
김신희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유한양행의 실적이 최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수준이 높지 않고 셀트리온ㆍ엔솔테크 등과의 연구개발(R&D) 제휴로 파이프라인(연구개발하고 있는 의약품)이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