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6일(현지시간) 올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3%지만, 실제 성장률은 2%대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한 후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 2.7%로 주저앉았고 2012년은 1.0%에 머물렀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3%와 2%다.
무디스는 현재와 같은 성장둔화 현상이 계속되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9월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꾸면서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