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로존 위기에 대응한 유동성 공동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2.07포인트(0.41%) 뛴 1만2,703.98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9포인트(0.35%) 오른 1,333.7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13포인트(0.22%) 상승한 2,842.4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주요 20개국(G20)의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총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닥칠 충격에 대비해 공조채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