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이 경제호조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20일 중국 재정부는 ‘2011년 1~6월 국유기업 경제운행 정황’에서 국유기업의 상반기 이익이 1조 1,256억8,000만위안(184조6,000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22.3%나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유기업의 매출액은 17조4,191억6,000만위안으로 24.2%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자재, 화공, 유색금속, 석탄, 무역 등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으며 우정, 통신 등의 이익은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