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시 25.7평 이하 아파트를 50% 이상 지어야 한다는 규제안이 발표되자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움츠러 들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했고 수도권 0.16%, 신도시 0.5% 등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크게 움츠러 들었다. 이번주 강남 저밀도 지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2.17% 하락했으며 강동구도 0.02% 떨어졌다.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는 가구당 2,000만원, 개포동 시영 13평형은 500만원, 강동구 고덕동 시영현대도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밖에 양천구(0.41%)가 목동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큰 폭으로 올랐으며 송파(0.31%), 서초(0.3%), 도봉(0.24%) 등이 비교적 많이 오른 구에 속했다. 그러나 동대문(-0.01%), 성북(-0.01%), 금천(-0.03%), 종로(-0.01%)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는 분당(0.5%), 평촌(0.39%) 등의 강세가 계속 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가 0.97% 올랐으며 용인(0.53%) 광명(0.31%), 의왕(0.21%) 등도 상승세를 탔다.
전세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주 0.05%가 올라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초(0.35%), 동작(0.29%) 등이 비교적 많이 오른편이었으나 강동(-0.03%), 서대문(-0.03%), 동대문(-0.07%)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22%, 수도권은 0.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