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은아 6언더 이틀연속 선두질주

■ KB스타투어 4차전 2R

임은아 6언더 이틀연속 선두질주 ■ KB스타투어 4차전 2R 임은아(23ㆍ휠라코리아)가 우승상금 1억2,500만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스타투어 4차전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임은아는 10일 경기 안성의 세븐힐스GC(파72ㆍ6,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버디만 5개를 잡아냈던 전날 성적에는 못 미쳤지만 2위와의 격차는 2타에서 3타로 벌려놓았다. 2위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3언더파가 된 홍란(20ㆍ이수건설). 국내 여자골프로는 9년 만에 열린 나흘짜리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은 임은아는 경기 직후 "아직 이틀이나 남아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오늘은 행운이 따라줘 언더파를 쳤지만 퍼트가 잘 안됐다"고 말한 뒤 곧장 연습 그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상금랭킹 1위 신지애(18ㆍ하이마트)는 1타를 줄이며 합계 1오버파(공동15위)를 마크했다. 신지애를 추월하기 위해 마음이 바쁜 2위 박희영(19ㆍ이수건설)은 1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공동12위)가 됐지만 13번홀(파5) 트리플보기가 뼈아팠다. 주말에 추위와 비가 예보돼 있어 아직 변수는 많이 있다. 안성=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6-11-10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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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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