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소연 "이번에도 나"

25일 롯데마트 행복드림팀 女오픈 출격… 최혜용·김혜윤·이일희 등은 "생애 첫승 도전"


유소연 "이번에도 나" 25일 롯데마트 행복드림팀 女오픈 출격… 최혜용·김혜윤·이일희 등은 "생애 첫승 도전"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할까. 지난주 부산 해운대의 비바람 속에 프로 4년차 홍란(22ㆍ먼싱웨어)에게 생애 첫 승의 감격을 안겼던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가 제주로 대회장을 옮겨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창설한 MBC투어 제1회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ㆍ오션코스에서 펼쳐진다. 국내 '지존' 신지애(20)가 안선주(21ㆍ이상 하이마트)와 함께 미국 메이저 경기인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 도전에 나선 사이 승수 추가를 노리는 '위너스 클럽(Winners Club)' 멤버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또 아직 우승이 없는 쟁쟁한 신예 멤버들도 지난 주 홍란에게 자극을 받아 어느 때보다 더 우승 욕심을 부릴 것으로 기대된다. 승수 추가를 노리는 선수들 중 대표주자는 '무서운 신예' 유소연(19ㆍ하이마트)과 힐스테이트 서경오픈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김하늘(20ㆍ엘로드) 등. 특히 유소연은 지난 주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에서 막판 부진으로 우승을 놓쳤기 때문에 우승 의욕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승을 노릴 멤버로는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최혜용(18ㆍLIG), 김혜윤(19ㆍ하이마트), 이일희(20ㆍ테일러메이드) 등이 꼽힌다. 한편 이 대회는 이달 1일 끝난 힐스테이트 서경오픈까지 7주 연속 이어졌던 KLPGA투어가 1주 휴식 후 재개돼 또 3주째 이어지는 경기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무엇보다 큰 우승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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