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환경의날 "생태효율 높여 '녹색성장' 이루자"

한승수 총리 '환경의 날' 기념 치사<br>이종환 관장등 34명에 훈·포장

한승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이종환 환경재생조형박물관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5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종환(55) 환경재생조형박물관 관장, 지영배(56) ㈜일성종합기계 대표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 34명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했다. 이 관장은 각종 환경전시회ㆍ강연 등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린 점, 지 대표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특수 펌프(진공강자흡식 펌프) 등 50여종의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민훈장 모란장과 동백장을 받았다. 김윤신(59) 한양대 교수는 환경보건포럼ㆍ한국실내환경학회 대표로 활동하며 환경보건 정책 10개년 종합계획 수립, 환경보건법 제정,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도입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생태교육 전담학교를 연 이강운(50)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과 자연형 하천정비기술을 개발해 서울 양재천에 적용한 이삼희(48)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은 국민포장을, 환경수업을 도입한 김성(60) 성남 은행초등학교 교장은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산 동래구청 환경미화원 박환배(58)씨와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방제활동을 펼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등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저탄소 사회ㆍ경제 시스템 구축으로 생태효율을 높이고 ‘녹색성장’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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