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20일 전국단위 창업 공모전인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5~6월 지역예선 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이 7월과 8월 전국본선과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 1월 이후 창업한 예비창업자(팀)이 대상이며 동일·유사 아이템으로 다른 경진대회에서 3,000만원 이상(누적)을 수상한 사람은 제외된다. 총 상금은 4억원으로 1등인 대통령상은 1억원, 국무총리상은 3,000만원, 미래부장관상과 중기청장상은 각각 2명 1,000만원씩 수여된다.
우수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사람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해 멘토링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또 11월말 예정인 창조경제박람회에 전시,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미래부 기술창업패키지지원사업 등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하고, 해외 창업연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창조경제타운(http:// www.creativekorea.or.kr) 아이디어 공모전 메뉴에서 지원하면 된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가 각 지역에서 시작된 창업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