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미나] 인력파견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그러나 출범과 함께 문을 닫는 사례가 자주 발생, 그만큼 인력파견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파견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전산업현장이 구조조정의 몸살로 정규직도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파견인력은 그만큼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그러나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차츰 파견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사용사업주가 인력파견업체와 총무, 인사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각 기업마다 파견인력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법시행과정에서 파견업종의 제한, 파견기간, 기업분류 등 경직성으로 인해 사용사업주나 파견업체, 파견근로자 모두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고(高)실업시대에 인력파견사업이 새로운 고용을 창출, 실업을 흡수하고 사용사업주에게는 탄력적인 인력운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대한상의(회장 김상하·金相廈)는 이같은 실태를 반영, 29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인력파견업의 현황과 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토론 내용을 요약했다. 정리=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