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울산지역 수출액 전년보다 15% 늘어날듯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올해 울산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824억달러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부터 침체됐던 조선 경기가 되살아 나면서 지난 2008년 기록한 연간 최대 수출액인 788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선박 발주 취소나 인도 연기 등 불안요인이 감소하고 금융위기 이후 부진했던 선박금융이 활성화되면서 신규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와 국산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상승, 신차 투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의 경우 중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김영동기자
경기평택항만公, 화물증대 인센티브 4억 지급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모두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분으로 선사 14곳과 포워더 20곳, 창고업체 4곳, 여행사 7곳 모두 45개 기업이 받았다. 올해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액은 10억원이 책정됐다.
화물유치 인센티브와 관련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031-686-0673)으로 하면 된다. /평택=윤종열기자
인천시, 예비 사회적 기업 신청 접수
인천시는 정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보다 요건을 완화한 인천형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정, 육성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기업 육성법의 인증 요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 가운데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의 요건은 법인이나 조합, 비영리단체 등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지정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기업 소재지 군ㆍ구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시 '마을기업' 25곳 선정·사업비 지원
인천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25개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마을기업은 주민모임, 부녀회, 봉사회 등의 단체가 지역의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을 활용해 공동체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마을기업 참여단체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사업은 특산품 활용사업, 전통시장ㆍ상가 활성화사업, 자원 재활용사업,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생태계 보전사업, 저소득층ㆍ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이다.
마을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1일까지 해당 군ㆍ구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3월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의왕시, 올 中企육성자금 60억 지원
경기도 의왕시는 올해 업체 당 최고 3억원씩 모두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체에 저리의 운전자금을 대출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자금지원은 의왕시와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 신청을 하면 은행에서 추천을 받아 시에서 자격요건을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신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www.uw21.net)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협약은행(농협, 기업, 국민, 우리)에 제출하면 된다. /의왕=윤종열기자
LH, 양산시 소주지구 국민임대 937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양산시 소주동 소주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 937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규모는 전용주거 33㎡ 382가구와 36㎡ 208가구, 46㎡ 234가구, 51㎡ 113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3㎡가 930만원에 7만8,000원, 36㎡는 1,020만원에 8만5,000원, 46㎡는 1,580만원에 13만2,000원, 51㎡는 1,950만원에 16만2,000원 등이며 오는 8월 입주하게 된다. LH는 공급 가구의 30%를 양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050원(4인 가구의 경우 296만380원,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329만1,88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한다.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이틀동안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받으며 인터넷(www.LH.or.kr)으로도 가능하다. /양산=황상욱기자
구미시 '2월의 기업'에 농심 선정
경북 구미시는 2월의 기업으로 농심을 선정하고 이병학 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에서 사기 게양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농심 구미공장은 자체 사회공헌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사회공헌 벨트화 운동의 하나로 구미시 도개면 사랑의 쉼터 장애우들에게 매월 텃밭 가꾸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모든 종업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