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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포항ㆍ신라방송 등의 인수로 디지털 방송 확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ㆍ경기권역(50.8%)에 비해서는 낮은편이지만 지난 3월 부산권역에 이어 경남권역의 디지털 전환율도 30%를 넘어선 것.
케이블업계의 지역별 평균 디지털 전환율을 보면 서울ㆍ경기지역은 28.5%이며 기타지역은 12%로 전환율 보이고 있어 향후 수도권 외 지역이 디지털 방송 확산의 열쇠를 쥐고 있다.
2012년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남권의 전환율 30%달성은 유료방송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향을 제시한 의미있는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진석 마케팅실장은 “헬로TV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 2012년까지 모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는 것은 물론, PVR(Personal Video Recorder)과 HD방송 등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여 방송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