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0대 계약 「휘발유」의 2배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가 판매하고 있는 「싼타모LPG」(사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현대는 『지난달 25일부터 판매에 나선 싼타모 LPG는 최근 하루 평균 1백50대의 계약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휘발유형 싼타모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것이다.
현대는 싼타모가 이처럼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는데 대해 ▲연료비가 휘발유의 3분의1에 불과하고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벤젠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으며 ▲1가구 2차량 제외 ▲동급 승용차에 비해 등록비와 자동차세가 매우 저렴, 자영업자 및 원거리 출퇴근 직장인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싼타모의 자동차세는 연간 6만5천원으로 승용차보다 50만원 정도 싸며 등록세, 공채매입비 등에서도 같은 배기량의 승용차에 비해 70만원 정도 저렴하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