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11:14
세계 유수의 통신 케이블 준설업체인 美 CTR社가 사상 최대 물량으로 발주한 케이블선 건조 프로젝트를 국내 조선사가 맡게 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선 수주사 후보인 대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일본 미쓰비시社 등 4개사중 미쓰비시가 납기가 너무 길다는 등 이유로 후보에서 최근 제외됐다.
이에 따라 입찰 단가 등에 대한 최종 심사가 진행된뒤 다음달초 대우와 현대, 삼성 등 국내 조선 3개사 중 1곳이 케이블선 건조 수주사로 낙찰되게 됐다.
케이블선은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특수 선박으로 1척당 5천만 달러가 넘는 고부가가치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美 CTR社가 이번에 발주할 규모는 5억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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