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이 자금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확정했다.해태그룹은 해태그룹 사옥, 코래드 사옥 등을 매각하는 등 이전에 결정한 자구계획보다 강도높은 4천억∼5천억원대에 이르는 자구계획을 실시키로 했다.
해태그룹은 특히 프로야구단인 해태타이거즈를 매각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흥은행 등 8개 채권은행단은 이달중 5백4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연말까지 1천억원의 추가 자금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