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1백13억9천6백만달러,수입이 76억5천7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통관기준)가 37억3천8백만달러의흑자를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가 감소, 지난 2월이후증가세가 둔화된데 이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반전됐다.
이는 아시아지역 경기 위축과 경쟁국 통화가치의 동반하락,수출금융시스템 애로 등 대내외여건이 복합적으로 악화됐기 때문인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5월중 수입은 국내소비와 투자위축으로 작년 동월대비 37.6%가감소, 1월이후여전히 30%대의 높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의 수출은 5백58억7천2백만달러로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고 수입은 3백97억9천7백만달러로35.9%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5개월간의 무역수지는 1백60억7천4백만달러의흑자를 기록, 올해 흑자전망치 2백50억달러의 64.4%를 차지했다고산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