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랜피딕 50년산 경매 유찰

글랜피딕 50년산 경매 유찰한병에 7,000만원이 넘는 최고가 위스키로 관심을 모았던 글렌피딕 50년산 제품에 대한 경매가 유찰됐다. 글렌피딕 한국 수입판매사인 ㈜아양주산은 글렌피딕 위스키의 한국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제조사인 영국의 윌리엄 그랜트사가 지난달 31일 기증한 50년산 제품에 대해 비공개 경매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이 정확한 희망가를 밝히지 않아 유찰됐다고 8일 밝혔다. 아영주산 관계자는 『경매가 시작된 후 모두 7명이 참가문의를 해왔지만 정확한 희망가를 밝히지 않아 유찰됐다』면서 『2,000만원부터 시작된 최초경매가격에 대한 심적 부담과 이에 대한 일반의 곱지 않은 시각이 유찰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매가 유찰됨에 따라 이 제품을 봉사단체인 사랑의 친구들측에 넘겨 봉사활동에 사용하게 할 계획』이라면서 『사랑의 친구들은 오는 10월에 있을 바자회때 이 제품을 다시 경매에 붙일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06/08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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