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한국당 한승수 의원(전 재정경제원 장관)이 1일 하오 3시30분께 대한항공 908편으로 귀국했다.한의원은 입국 직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총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채 『검찰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