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객만족은 사원만족부터…”/한솔제지 간부들

◎현장요구 적극해결/사원들 능률 “쑥쑥”「고객만족은 사내고객만족부터, 사내고객만족은 간부들로부터」. 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이달부터 경리·자금·인사부서 간부들이 직접 영업 및 사업부서를 방문, 사원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곧바로 해결해 주는 이른바 「사내고객만족 순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처음 실시된 순회서비스에서 신문사영업부의 인력지원요청과 프린터 추가설치요청 등 총 10건의 사내고객 요구사항이 즉각 처리됐다. 한솔제지의 이같은 순회서비스는 고객중심경영 실천이라는 올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만족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현업부서를 내부에서 만족시키지 못하면 외부고객만족 역시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한솔제지는 이 제도를 영업부문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홍보, 구매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역지사지 현장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간부들을 교환배치, 다른 부서의 업무를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홍준석>

관련기사



홍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