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류 열풍, 관광상품으로 연결

CJ온리원 아이디어 페어, 한류 연계 관광상품 우승

CJ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CJ인재원에서 개최한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이하 아이디어 페어) 결선에서 한류 연계 관광상품인‘슈퍼투어K’라는 주제로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한 ‘아이디엇차’ 팀을 1등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디엇차팀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CJ E&M의 방송프로그램 방청, CJ제일제당의 쿠킹클래스 체험 등을 진행하는 관광상품을 여행사에 판매하는 내용을 제시했다. 방송ㆍ식품 분야의 계열사 사업과 한류 열풍을 연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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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엇차팀은 홍익대 경영학과 4학년 조현호(26), 전근기(26), 진종욱(26)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우승으로 상금 1억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그룹은 이들이 내놓은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페어는 CJ그룹이 사업 아이디어 공모 및 20~30대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든 행사로 지난 4월부터 565건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접수해 20개팀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우승팀을 가렸다. 이관훈 CJ㈜ 대표가 결선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CJ그룹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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