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부영화 캐릭터 사업 화제

'챔피언'등 개봉전 완료 프리세일 나서영화가 캐릭터 사업 등 멀티유즈로 확대되고 있다. 이달말 개봉예정인 '챔피언'이 캐릭터사업에 들어갔고, 지난해 큰 흥행을 보인 인터넷 플래쉬무비 '아치와 씨팍'의 캐릭터가 ㈜쌈지의 신규 의류브랜드 런칭 패션쇼에 선을 보였다. 영화업계의 이 같은 경향은 프리단계때부터 영화 부가사업을 위한 캐릭터 제작이라는 점에서 영상문화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우선 '챔피언'은 지난해 8월 영화 제작발표와 함께 시작된 캐릭터사업은 현재 배우들의 이미지를 토대로 한 시안을 끝내 놓은 상태다. HM미디어측은 "영화가 주는 감동의 메시지 뿐 아니라 캐릭터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웃음과 재미, 꿈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개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8명의 디자이너가 투입되었다. 캐릭터 개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주인공 유오성의 캐릭터. 영화 특성상 귀엽고 코믹한 캐릭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HM미디어측은 사랑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부각시켰고, 귀여운 강아지를 함께 등장시켰다. 지난 7일 ㈜쌈지의 'SSAM'의 런칭 패션쇼에는 '아치와 씨팍' 캐릭터를 활용한 T셔츠등 의류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 후 보다 흥미로운 코 마케팅이 추진될 계획이다. '아치와 씨팍'은 내년 상반기 예정으로 현재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다. 배우 류승범, 임원희가 목소리 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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