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중기 6조8천억 지원/국민은,어음할인 3조

국민은행은 3일 한보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조8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국민은행은 특히 지원자금의 96%인 6조5천1백억원을 소규모 기업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유형별로 보면 ▲할인어음 2조8천8백억원 ▲일반운전자금 2조8천3백억원 ▲중소기업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특별단기안정자금 3천억원 ▲중소기업 특별운전자금 1천8백억원 ▲무역금융 9백억원 등이다. 특히 한보철강 부도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도방지를 위한 특별단기안정자금 3천억원에 대해서는 영업 점포장의 전결을 대폭 확대하고 소요자금 산정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설비자금으로 5천5백억원이 지원된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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