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수능 다소 어려워질 듯

어제 실시 모의평가 분석…모든 영역 6월 평가보다는 쉬워

SetSectionName(); 올 수능 다소 어려워질 듯 3일 실시 모의평가 분석… 언어·외국어 작년보다 난이도 높아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3일 전국 2,074개 고등학교와 230개 학원에서 치러진 2010학년도 모의 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 배우한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3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분석한 결과 언어ㆍ외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고 수리영역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 모두 쉽게 출제됐다. 이를 바탕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오는 11월12일 실시되는 실제 수능에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중간 수준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수능 모의고사는 이날 오전8시40분부터 전국 2,074개 고등학교와 230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언어영역 선택자를 기준으로 재학생 60만480명, 졸업생 7만9,425명 등 67만9,905명이 응시했다. 1교시 언어영역은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변별을 위한 난이도 조절용 문제가 여러 개 출제됐고 새로운 문제도 다수 많아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2교시 수리영역 가형은 6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쉽게, 나형은 비슷하게 출제됐고 가ㆍ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다. 3교시 외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4교시 사회ㆍ과학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지만 과학탐구는 물리ㆍ화학ㆍ생물과목이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원래 6월 모의평가는 어렵게 출제되고 9월에는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올 수능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며 "언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고 수리ㆍ외국어영역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어려웠고 특히 수리영역이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월 올해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해 난이도를 지난해에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어 수리 등 일부 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은 "수능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난이도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점수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이 취약한 영역을 집중 공략해서 남은 기간 점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모의평가의 개인별 성적은 25일까지 통지되며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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