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튼튼병원은 척추 명의로 손꼽히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장 박춘근 주임교수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튼튼병원 명예병원장이자 튼튼의학연구소 명예연구소장으로서, 오는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8년간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에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척추인공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1년간 국제학술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척추압박골절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척추체성형술과 풍선척추성형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 대학병원에서 척추인공디스크수술을 최초로 집도한 전문의로 기록되는 등 우리나라 척추치료법과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