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 S5 이후 새로 출시하는 제품부터 아몰레드(AM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수리한 이후 불량 부품을 반납할 경우 수리 비용이 할인될 수 있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일 공지했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서비스센터 인근에 있는 휴대전화 부품 매입업자에게 깨진 화면 부품을 상태에 따라 5만원 안팎에 팔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공지문에서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해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악용한 비정상적 유통을 근절하고자 이원화한 가격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