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슈퍼III VH(Multi V Super III VH)’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외기에 한랭지 전용 냉매압축기를 탑재해 난방공급 능력을 끌어올린 시스템 에어컨이다. 특히 냉매압축기에 증기를 압축하는 기술인 VI(Vapor Injection)기술을 적용해 냉매 순환량이 늘어났으며 이에따라 영하 15도 혹한에서도 안정적으로 난방을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기존 대비 난방성능이 20%늘어나고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10% 줄어든다. 아울러 운선 시 설정 난방 온도 도달 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2배가량 빠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이기영 한국AE마케팅 팀장은 “신제품은 난방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며 “계절에 관계없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