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원-검찰-로펌] 내달 연수원 수료생 유치경쟁

사법연수원은 8일 내년 1월 수료하는 사법연수원 2기 590명중 200여명이 판·검사로 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대법원과 법무부는 종합성적이 뛰어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진로설명회를 여는 등 유치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로펌들도 성적 우수자들을 스카웃하기 위한 개별접촉 등을 벌이고 있다. 대법원은 29기 연수생중 군입대문제가 해결되고 종합성적이 260등안에 드는 사람 가운데 110여명을 예비판사로 임용할 방침이다. 물론 260등이 다소 벗어난 예비 법조인이라해도 법관으로서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법연수원 교수의 추천을 받을 경우 법관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두었다. 그러나 이번에 80~90명을 검사로 선발할 예정인 법무부는 지원할 수 있는 성적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사지원자중 검사로서 자질이 있는 우수한 예비법조인들을 검사로 임용한다는 방침만을 정했을 뿐이다. 한 관계자는『검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수한 예비법조인들이 검찰지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법원과 법무부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신규 판·검사를 선발하기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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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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