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 축제를 즐기자] PRGR 'iD 포지드 아이언'

402g의 미학… 밸런스·정확성 동시 해결


㈜요코하마고무의 골프브랜드인 PRGR(프로기아)에서 새로운 개념의 클럽을 선보인다. PRGR이 내건 새 제품 브랜드 명칭은 'iD'로 골퍼들의 감성(Inspiration)과 데이터(Date)를 중시해 제조된 클럽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은 'iD 포지드(Forged)' 아이언. 상급자 모델인 'iD435'시리즈를 계승한 이 아이언은 밸런스를 중시하면서 정확성을 높인 연철 단조 제품이다. 드라이버처럼 클럽 무게를 중시한 경량 스틸을 채용해 402g의 무게로 제조됐고, 캐비티 내부는 정밀 기계 가공으로 중심거리와 높이를 통일했다. 백페이스 형상은 아이언의 번호에 따라 다르게 제조됐다. 롱아이언은 둥글게 만들어 러프에서도 볼을 치기 쉽도록 했고, 미들과 쇼트 아이언은 점차적으로 스트레이트 형상으로 날렵하게 빠지도록 이미지를 구축했다. 바닥을 찍어 쳐도 헤드가 잘 빠지는 라운드 솔을 채택했고, 세미구스넥 디자인을 사용했다. PRGR은 이와 더불어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iD455 드라이버도 내놓았다. iD455 드라이버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경량화와 긴 샤프트(장척)'를 거부하고 45인치 짧은 샤프트에 일반적인 무게로 제조됐다. PRGR이 유행을 거부한 이유는 일반 골퍼를 대상으로 실시한 드라이버 테스트에서 45인치 길이의 샤프트가 휘두르기 쉽고 평균 초속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 또 샤프트가 짧다고 해서 비거리에 영향을 주는 평균 볼 스피드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스윙 리듬과 클럽 궤도를 안정화시켜 비거리 증대의 효과를 높여준다. (02)554-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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