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소프트웨어 강국 건설」을 주제로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열린 「소프트엑스포 '98」에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8일 소프트엑스포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동안 모두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수출상담 30여건을 포함, 모두 1만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취업 박람회장에는 1,0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들이 몰렸고 이 중 4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인 채용에 나선 디지택, 크리에이터스 등은 모두 SI업체로 소프트웨어진흥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지속적인 인력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ERP, 분산처리 DB기술 강연회 등 컨퍼런스에도 모두 1,400여명이 참석, 신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소프트엑스포에는 「열린정부관」과 각종 SW공모전 수상작과 제품을 전시한 「챌린저관」, 중소 SW업체의 창업, 지적재산권, 기술이전 등의 창구역할을 한 「마케팅서비스센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