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양메이저, 건설사 신일 인수

동양메이저는 21일 중견 건설업체인 신일과 5개 관련 계열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일은 ‘해피트리’로 알려진 건설사로 도급순위 54위의 중견 업체이다. 동양그룹의 한 관계자는 “건설 부문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신일을 인수하게 됐다”며 “신일 인수로 기존 시멘트ㆍ레미콘 등 건자재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금액이 6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일은 토목 전문 건설사로 지난 6월 유동성 문제에 부딪혀 부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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