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미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필립스LCD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고객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는 기존에 운영하던 영업법인 1곳과 지사 4곳을 비롯해 서비스센터까지 갖추게 돼 미주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고객서비스센터는 향후 고객사가 집중돼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ㆍ멕시코ㆍ브라질 등 미주 전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수리 및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상덕 LCD TV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에 개설한 미국 고객서비스센터는 32인치 이상 대형 LCD TV의 품질보증 서비스를 위한 시설과 분석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델ㆍ애플 등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