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뚝섬문화관광타운' 조성 본격화

지구단위계획 용역 사업자 18일 공개입찰오는 2011년까지 최고 50층 규모의 초고층호텔과 차이나타운, 게임파크 등이 들어서는 서울 '뚝섬문화관광타운'조성계획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뚝섬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설 성동구 성수동1가 685번지 일대 35만평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역 사업자를 오는 18일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용역 사업자는 향후 1년간 부지내 인구와 산업, 토지이용 등 현황을 조사 분석한 뒤 개발구상안에 따른 도로와 공원, 단지조성 등 공공부문 기본설계와 도시계획상 용도지역 및 지구변경 계획,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또 교통처리 방안과 공원.녹지계획, 도로 및 상ㆍ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계획, 지구별 건축물 미관과 조경, 높이, 층수 등의 세부계획, 환경보존 방안, 사업 추진시 소요되는 재원조달 방안 등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도시계획 결정절차 등을 거친 뒤내년부터 사유지 매입과 단지조성, 용지분양, 건축공사 등에 들어가 201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뚝섬문화관광타운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2011년까지 2천670억원을 들여 뚝섬 일대 국ㆍ시유지 30만2,000평과 사유지 4만8,000평 등 모두 35만평 부지에 5,600평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30∼50층 규모의 초고층호텔을 비롯한 관광숙박시설, 8∼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선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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