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대한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및 임대 아파트가 풍부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눈에 띄는 유망지역이나 대규모 공급물량은 없이 서울지역에선 양천구에서 재건축 단지 1곳이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성보오성주택을 재건축하는 동도센트리움은 4일 무주택, 1ㆍ2순위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개 동 12층 규모로 총 99가구이며 28평형~42평형 중 28평형 16가구, 42평형 10가구 등 총 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 사이에 위치하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07년 4월경이다. 같은 날 경기 시흥 능곡지구에서 동시분양한 5개 업체(신일, 우방, 신안, 우남, 엘드)와 안양시 안양동 예다인 노빌루스가 6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5일에는 경기 수원시 서둔동 울트라참누리AㆍB단지가 무주택, 1ㆍ2순위 접수를 받고 광주 남구 진월지구 3ㆍ4블록에 위치한 국민임대 단지도 6일까지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푸르지오도 6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마곡R&D시티로 개발되는 마곡지구 인근에 위치하며 25~42평형 341가구 중 25평형 57가구, 31평형 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08년 지하철 9호선이 인근에 개통되면 지금보다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7일 경기도 광주 오포읍 롯데캐슬이 당첨자를 발표하고 8일에는 경기 수원시 인계동 신동아파밀리에,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the-조은, 경북 구미 임은동 신일해피트리 등이 모델하우스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