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로만손, 신규사업 성공적으로 안착-교보證

교보증권은 26일 로만손에 대해 현재주가는 금년 실적 기준 PER 17~18배, 2013년 기준 PER 13~14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라며 핸드백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사업으로 화장품을 계획하고 있어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유석 연구원은 “로만손은 시계, 주얼리, 핸드백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매출비중은 26%, 54%, 22%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8월 5개의 핸드백 매장이 오픈하며 시계와 주얼리 사업부문에 신규 사업부문이 추가됐다”며 “핸드백 브랜드는 기존 주얼리 브랜드로 유명한 J.ESTINA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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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얼리 사업부문은 87개의 매장(백화점 71개, 면세점 12개 등) 보유하고 있고 핸드백 사업부문은 2012년 상반기말 기준 1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 11개 매장이 추가되고 2013년 추가로 확장되어 총 40개의 매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2012년 매출액 1,160억원(22% y-y), 영업이익 120억원(94% y-y)이 전망된다”며 “사업부문별로 시계 300억원(1.7% y-y), 주얼리 610억원(4.5% y-y), 핸드백 250억원(247.2% y-y)으로 핸드백 사업부문의 성장성이 높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핸드백 사업부문은 매장 확장으로 인해 2013년 매출액이 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2015년 최대 1,000억원의 매출액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며 “고가 저마진 제품인 파인주얼리 매장을 정리하면서 주얼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상승(10->16%)하였고 신규 매장이 자리 잡아가며 핸드백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현재 10%) 상승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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