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성엘에스티, 30억유치와 상호변경으로 제2도약 선언

지난 18일 삼성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오성엘에스티는 발행한 신주 6만주를 삼성벤처와 관련사가 전량 인수했다고 발혔다. 오성은 이 유치자금을 남동공단내 기존 공장을 반도체업체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반도체 밀집지역인 기흥 등에 1,500여평 부지로 이전, 100평규모의 클린룸를 설치하고 반도체·LCD 장비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설비인 온도조절 시스템 분야의 칠러를 삼성전자에 납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에도 20여대를 수주, 본격 생산에 나선다.또 연간 20억원을 투입,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LCD용 BAKE 장비를 오는 9월까지 개발 완료,양산할 예정이다. 또 후 공정 설비인 리플로우 시스템도 삼성에 2대를 납품했으며 통신용 부품인 제조·검사장비를 삼성전기로 부터 30억원에 수주, 올 6월 납품하게 된다. 매출의 절반을 차한 LCD부문 에이징 검사장치도 국내 반도체 3사와 대만으로 부터의 주문 증가에 힙입어 올해 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 오성은 또 일반 환경시험기 분야에 사용되는 챔버기능을 개선, 자동화 및 테스트기능이 들어간 복합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반기 61억원의 매출과 6억의 순이익을 냈으며 올해 250억의 매출 및 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032)817-4491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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