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포유가 최근 출시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매직싱크 NMS-750'(사진)가 호평을 받고 있다. 에코포유는 "시판 중인 단순건조 방식의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최종 건조까지 12시간이 걸리고 냄새도 심하다"며 "반면 매직싱크는 음식물쓰레기를 넣으면 2~3시간 만에 톱밥 모양의 건조물로 바뀌고 악취도 없다"고 6일 밝혔다. 매직싱크는 1회에 1㎏, 하루 2㎏까지 처리할 수 있고 싱크대 부착형이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편리하다. 전기료가 월 3,000~4,000원으로 기존 제품들(2만~3만원)보다 저렴하지만 가격은 75만원 선으로 타 제품과 비슷하다. 특히 서울시 서초구가 조례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할 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 아파트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키로 해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호식 대표는 "올해 전국에 매직싱크의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 등을 담당할 74개 센터를 오픈,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고 하나로텔레콤 등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 업소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선두권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